전체 글 (59)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물의 여왕 - 1회에서 완전 스포! 해인이가 한번에 기억을 되찾는 방법 어지간해선 과몰입을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화 눈물의 여왕을 보면서는 진짜 허파 디비질 뻔 했네요. 해인이가 수술 후에 깨어난 병실에서 윤은성이 그녀의 남자인 척 뻔뻔한 코스프레를 했죠. 준비성도 철저합니다. 현우처럼 손에 붕대까지 감고 내 이름은 윤은성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이고 백현우는 살인자에 스토커야 라는 거짓말을 뻔뻔 얍삽하게 하는데 저 금쪽이 도대체 왜 저러나 싶었습니다. 백현우는 경찰한테 끌려가면서도 졸지에 살인자 누명을 쓴 자기 보다 오직 해인이만 걱정했죠. 깨어난 해인이 곁에는 내가 있어야 된다면서... 진짜 안타깝고 속 터지는 줄 알았네요. 결국엔 해피엔딩일거라는 걸 알지만 그 전에 답답한 고구마로 시청자 후두려패기 빌드업이 너무 강하니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입니다. 토요일이면 그나.. 눈물의 여왕 - 시청자 게시판 난리 날 예정! 모든 배우의 엔딩 전격 공개 [홍만대] 홍만대 회장이 제일 먼저 떠났네요. 퀸즈를 되찾고 편안하게 눈 감는 호상 결말이 나오길 바랬는데 모슬희 때문에 너무 빨리 가버렸습니다. 가시기 전에 홍해인한테 녹음을 남겼죠. 모슬희 골로 보내고 퀸즈를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들어있을테니 가족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셈입니다.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기 바라며 값진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모슬희] 남의 집 털어 먹는데 일생을 바친 30년 외길 인생, 희대의 악녀 모슬희 간통, 사기, 도둑질 수준을 넘어선 악독한 살인마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홍만대를 모슬희가 죽인 것과 다름 없으니 이미 1킬 그리고 오래전 자기 아들 학대한 윤은성의 양부모를 죽여줬죠, 2킬 희망상록원 원장도 죽였습니다, 3킬 끝일까요? 수완이가 남아있죠. 대략 25년.. 눈물의 여왕 - 현우가 말하지 못한 한가지와 금불상의 비밀 눈물의 여왕 다음 화 예고를 보면 중요한 장면이 하나 나옵니다. 어깨에 기댄 해인이에게 "나도 너한테 말하지 않은 게 하나 있어" 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백현우 말하지 못한 한가지 그게 무엇일까요? 자기가 수완이를 구하지 못했다는 얘기일 겁니다. 비록 물에 빠진 해인이는 구해냈지만 수완이도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더 크기에 눈물을 흘리면서 얘기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번 에필로그에서 그날의 바닷가 사고 장면이 공개되었죠. 물에 빠진 해인이를 구한 건 확실히, 무조건, 백프로 현우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현우가 물 밖으로 빠져나온 건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입니다. 편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붙였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시간의 갭이 존재하는 거죠. 분명 현우가 물에 뛰어들땐 웅성웅성 난리가 났고 사람들.. 눈물의 여왕 - 백홍부부의 달달한 동거! 안녕하세요. 삐딱뷰입니다. 순간시청률 대폭 상승각 마지막 연출이 미쳤었죠. 비자금 위치의 단서가 있는 물류창고 PC의 암호를 풀고 나오는데 세차게 쏟아지고 있던 장대비 "비 더 맞으면 안 되니까 여기 잠깐만 있어" "차 가져올게" 재킷 벗어주고 후다닥 뛰어가는 현우 그런데 차 가지고 온다던 현우가 웬 우산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뭐지? 차 견인됐나? 이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었죠. 그런데 백현우는 아무렇지도 않게 "왜 이러고 있어? 일어나" 하는데 평소와는 다른 미묘하게 건조하고 차가운 느낌이 풍겼습니다. 김수현 배우님의 연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과장된 연기 보다 이런 섬세한 연기가 더 어려울텐데 다시 볼 수 밖에 없는 장면을 뽑아내셨네요. 윤은성으로서는 옳다거니 했겠죠. 홍해인이 먼저 "현우 씨, 벌써 .. 눈물의 여왕 - 마지막 회 에필로그 선공개, 현우와 해인의 용두리 결혼식 2024년 4월 28일 용두리에서 백현우와 홍해인의 작지만 아름다운 결혼식이 시작됩니다. 오래전, 이미 제일 비싼 식장에서 모두의 이목이 주목된 세기의 결혼을 했던 두사람이었지만 이혼 후 다시금 사랑을 찾은 이곳 용두리에서 꼭 새출발 결혼식을 다시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해인이가 헬기를 타고 내려왔었던 온통 푸르른 배나무밭 넓은 들판에서 야외 결혼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취재진과 외부인들의 출입은 철저히 통제한 채 오롯이 양가 가족과 용두리 사람들만 참석한 작고 예쁜 결혼식이죠. 신랑인 현우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 표정으로 입장을 준비하고 있고 신부인 해인은 수술 후 완전히 완치되어 여신급 미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최면에 걸린 듯 넋을 잃고 바라보네요. "용두리에서 이게 뭔 일이여?!" "에스.. 눈물의 여왕 - 이번주에 나올 천다혜의 충격적인 사건 제대로 사이다 홍해인이 기자회견 하는 장면에서 아주 속시원한 통쾌함을 느꼈네요. "홍해인 씨를 퀸즈 백화점이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입니다" "간단한 소감을 들어보시죠" 라고 말하며 홍해인 바라보는 윤은성의 눈에는 떨림과 설레임이 가득했습니다. 취임 소감 이후에는 결혼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니 그럴만도 했죠. 그런데 이게 웬일 뜻밖에도 홍해인 입에서 터져나온 말은 "저는 윤회장님에게 협박을 받았습니다" "제 남편 감옥 보내겠다는 협박" "증명할 녹취 자료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 듣고 떨림과 설렘에서 공포와 절망으로 변하는 윤은성의 표정 완전 사이다 그 자체 조금 전까지만해도 머릿속에 홍해인과의 행복한 가정 미래의 자녀 계획까지 다 세워놨을텐데 이제는 감방 따수운지 걱정해야 될 상황이 되버린겁니다. 완전.. 눈물의 여왕 - 백현우와 홍해인을 도와줄 히든카드 삼인방 안녕하세요. 삐딱뷰입니다. MP3에 H이니셜 써있으니까 해인이는 당연히 자기거란 걸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이제서야 자기가 잃어버렸던 MP3이고 그걸 주워서 보관하고 있던 게 현우였다는 걸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현우는 첫눈에 반했던 그 MP3 소녀가 해인이라는 걸 아직도 모르고 있는데 훗날 알게 됐을 때 반응이 아주 궁금해지네요. MP3에 담겨있는 노래의 제목들이 잠깐 나왔습니다. 기다리다, 사랑인걸, She, 광야에서 총 4개의 파일 목록이 보였죠. 순서를 다시 조합해 문장으로 만들어보면 광야에서 사랑인 그녀를 기다리다 라는 문장이 완성됩니다. 광야의 사전적 뜻은 '텅 비고 아늑히 넓은 들' 텅 비고 아늑히 넓은 들에 해인이가 헬기 타고 내려와서 현우한테 프로포즈 했던 장면을 기억하.. 눈물의 여왕 - 퀸즈 복싱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충격 사건 용두리에서 온가족 모두 모여 밥 먹는데 홍수철이 알프스산 미네랄 워터 달라고 했다가 홍해인한테 뒤통수를 가격 당합니다. "주전자 물 그냥 처마시라고!" 모두의 눈이 휘둥그레지는데 이걸 보면서 제일 괴로운 사람은 홍범자입니다. 홍수철이 뒤통수 맞는 걸 보면서 자기도 모슬희한테 처맞았었던 슬픈 트라우마가 떠올랐기 때문이죠. "어금니 꽉 물어라" "잘못 맞으면 혀 깨문다" 주방에서 모슬희에게 복부 강타 어퍼컷을 찰지게 후두려 맞았던 홍범자 그때의 그 기억이 떠올라 밤잠까지 설칩니다. 다음 날, 기분 전환하러 읍내에 나갔다가 퀸즈 복싱 체육관을 발견하고 "그래 여기다" "처맞지 않기 위해선 복싱을 배워야 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두근두근 문 열고 들어가는데 이게 웬 일? 백현태가 있습니다. 동시에 깜놀하는 두사람..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