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대]
홍만대 회장이 제일 먼저 떠났네요.
퀸즈를 되찾고 편안하게 눈 감는
호상 결말이 나오길 바랬는데
모슬희 때문에 너무 빨리 가버렸습니다.
가시기 전에 홍해인한테 녹음을 남겼죠.
모슬희 골로 보내고 퀸즈를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들어있을테니
가족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셈입니다.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기 바라며
값진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모슬희]
남의 집 털어 먹는데 일생을 바친
30년 외길 인생, 희대의 악녀 모슬희
간통, 사기, 도둑질 수준을 넘어선
악독한 살인마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홍만대를 모슬희가 죽인 것과
다름 없으니 이미 1킬
그리고 오래전 자기 아들 학대한
윤은성의 양부모를 죽여줬죠, 2킬
희망상록원 원장도 죽였습니다, 3킬
끝일까요? 수완이가 남아있죠.
대략 25년 전, 수완이를 죽게한 것도
모슬희일테니 도합 4킬
4명이나 죽인 유수있는 사패입니다.
감방 가면 세금 아깝고
그것만으론 턱 없이 부족한 인물이니
인과응보 법칙에 따라
자기 자신도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활률
95프로 이상 봅니다.
[윤은성]
처음에는 약간의 신비감도 있었는데
갈수로 찌질함의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홍해인과 밥 한번 먹기 위해서 별 짓을 다하죠.
사랑 없으면 랍스터도 갱스터 되는 거고
사랑만 있다면 된장찌개가 환상찌개 되는 겁니다.
뭘로 엮든 무조건 감방 보낸다고 했었죠.
홍해인을 차지하기 위해
백현우를 감방 보내려고 했던 죄
그 감방은 지가 갈 겁니다.
역시 인과응보 법칙에 따라
감방갈 확률 과감하게 100%
윤은성은 무조건 감방행 봅니다.
퀸즈 대저택에서 졸지에 1.5평
감방생활 하게 될 윤은성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분들은
그냥 땅굴 팔 숟가락 하나 넣어주시면
혹시나 시즌2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홍해인]
존경 받는 CEO, 모두의 롤모델
당당한 퀸즈그룹의 회장이 돼있을 겁니다.
홍만대의 사망으로
누군가 퀸즈를 물려 받긴 받아야 되는데
홍해인 말고는 떠오르는 사람이 없죠.
클라우드 세포종은 당연히 완치
만약 홍해인 죽는 결말로 끝나면
시청자 게시판도 죽어 나갈겁니다.
그만큼 홍해인의 죽음은
작가와 제작진 모두에게 부담되는 결말이라
결국에는 완치, 해피엔딩일거라 예상하며
뿐만 아니라 더 큰 감동 주는
서프라이즈 소식도 있을 겁니다.
그건 바로 홍해인의 임신
아이를 유산한 후 백현우와 멀어졌죠.
완치 후에 다시금 아이가 생기면서
사랑과 희망의 결말로 끝날 것 같습니다.
[백현우]
퀸즈그룹의 법무이사로 계속 남아줄 것 같네요.
물론 퀸즈그룹 부회장직을
제안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한들 올타거니 하면서
받아들일 백현우가 아니죠.
용두리에서 용난 변호사
명석한 두뇌를 활용한
뛰어난 지략이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변호사일 때 제일 빛나기에
홍해인의 퀸즈를 지켜주는 든든한 법무이사로
계속 있어줄 것 같네요.
직업적 포지션은 변화가 없지만
다시금 홍해인의 곁에서 영원히 함께 하는 남자
제일 빛나고 제일 소중한 엔딩입니다.
[나비서]
완전 의리파 나비서
입 싸고 가볍고 촐랑대는 열명 보다
이런 한명이 더 소중하죠.
홍해인의 든든한 무쇠 오른팔 나비서
홍해인의 뒤를 이어서
퀸즈 백화점 사장이 될 것 같네요.
그럼 나비서의 아들도 인생역전
자고 일어나니 엄마가 백화점 사장 돼있는 겁니다.
[홍범준]
산 좋고 물 좋은 용두리 뽕맛을 봐버렸죠.
완전 은퇴 후에 용두리로 내려와서
느리게 흐르는 여유로운 시간들 만끽하며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것 같네요.
배 따고 있을때 취재진이 찾아와서
퀸즈에 복귀할 생각 없냐고 물을 수도 있겠죠.
더이상 경영과 도시 생활에는 미련이 없기에
자기 보다 퀸즈를 더 잘 이끌어줄
딸 해인이를 칭찬하는 걸로
답변을 대신할 것 같습니다.
[김선화]
배 따는 달인이 되어 있을 겁니다.
남편과 함께 배 따고
정자에서 막걸리도 같이 하면서
용두리 소확행 듬뿍 느끼면서 살것 같네요.
[홍수철]
역시 부모님 따라 용두리로 내려온 후
만숭이 캐릭터를 활용한 배 유통 사업에 뛰어들어
대박을 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그의 행복 요소는
사업의 성장이나 돈이 아니죠.
가족 밖에 모르는 가족 바라기
강철 체력으로 거듭나
아들한테 자전거, 복싱 가르켜주고
천다혜가 차려준 저녁 밥상 앞에서
화기애애 가족의 정을 나누는
예쁜 그림으로 끝날 것 같네요.
[천다혜]
불상 들고 홍수철에게 컴백했죠.
불상에는 퀸즈를 되찾을
강력 단서가 들어있을 것이기에
아주 큰 선물을 가지고 온 셈입니다.
미국에서 이전 쓰레기 남편을 다시 만나
완전 상반되는 홍수철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니
이제는 일편단심 현모양처 좋은 엄마로
내조의 여왕이 될듯 합니다.
적적할 때면 감방의 윤은성한테
깝쭉대는 편지 보내서 놀려먹는
소소한 취미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홍범자]
결말을 확신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느끼한 로맨티스트 영송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죠.
아주 성공적인 네번째 결혼
고기도 자주 먹고
필요한 만큼만 자급자족하면서
영송과 함께 행복한 용두리 생활을 할 겁니다.
[그레이스 고]
돈과 권력 따라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했던 그레이스 고
속세의 탐욕에 제일 쩌든 인물이었죠.
어느 순간 현타와서 모든 생활 청산하고
산으로 들어갈 것 같네요.
무당집 옆에 또아리 틀고 판자집 지어서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삶을 살 것 같습니다.
[백두관]
용두리 이장직만 3선 연임 후
조심스레 정계 진출 예상해 봅니다.
배 먹어야 배 부르당, 신당 창당해서 정계에 입문 후
진취적이고 야욕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네요.
[전봉애]
남편한테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더 잘하는 모습 보면서 내심 뿌듯해 할 겁니다.
혹시 이러다 진짜 영부인 되는 거 아녀?
즐거운 상상도 가끔씩은 해보고 말이죠.
[백미선]
미용실 대박 나 2호점, 3호점, 4호점 늘려가면서
승승장구할 겁니다.
아들과 남편이 샌프란시스코에 가있죠.
오랜 기러기 엄마 생활 끝나고
가족과 함께 지내며 행복하게 살겠네요.
[백현태]
역시 퀸즈 복싱 체육관 대박 나서
밀려드는 회원들 탓에 사범들도 여럿 고용할 겁니다.
복싱 프로그램도 다양화 하면서 쭉쭉 뻗어 나가겠죠.
[백호열]
해인이한테 걱정 말라면서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었죠.
탐정 혹은 경호원이라는 꿈이 생길 것 같습니다.
아빠 밑에서 복싱 배우며 열심히 갈고 닦겠네요.
종합하면 모슬희, 윤은성만 빼고 모두가 해피엔딩
백현우, 홍해인에게는
완치 후 아이까지 찾아오는
아름다운 결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모든 건 저만의 예상일 뿐이니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시청률 20프로 돌파
더더욱 대박 나고 있는 눈물의 여왕
즐거운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열심히 시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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