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국 가족과 놀라간 별장에서
휴대폰을 잃어 버린 박단단
뭔 뻘 났다고 야밤에 폰 찾으러 산속에 들어 갔다가
구르고 뒹굴고 오도방정을 떨면서 끝났습니다.
그때 구세주처럼 나타나 준 이영국
박단단은 과연 휴대폰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지
무섭다며 와락 앵긴 이영국과는
어떤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 나갈지
예고편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혼쭐이 납니다.
얼마나 무서웠는지 눈물까지 흘리고 있네요.
혼은 냈어도 신사답게 함께 휴대폰을 찾아 나선 이영국
순간
박단단이 발을 삐끗합니다.
황급히 돌아보는 이영국
"저 여자 자꾸 왜 저러지?"
민폐중의 민폐
손이 겁나게 많이 가는 사람입니다.
휴대폰을 찾으러 온 건지
철인 삼종 경기를 하러 온 건지
하얀 옷은 흙이 다 묻어서 완전히 지저분해져 있습니다.
결국 이영국에게 업힙니다.
박단단의 나래이션
"왜 이렇게 가슴이 뛰지?"
이영국도 싫지 만은 않은 표정이네요.
이영국 바라기 조사라는
엄마의 맹장 수술때문에 급히 병원에 다녀왔죠.
뒤늦게 별장에 합류해서
박단단을 날카로운 매의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박단단이 회장님께 업혔다는 사실을 전해 듣네요.
심기가 매우 불편한 조사라
보살펴 주는 척 하면서 발목을 비틀어 재껴 버립니다.
겁나게 아픈 박단단과
열과 성을 다해 분노하는 조사라
이렇게 박단단을 향한
조사라의 경계와 질투는 한층 더 심해집니다.
차연실의 조카인 강미림
길을 가는데 웬 남성이 따라옵니다.
결국 왜 자꾸 따라오냐고 한마디 하네요.
이 남성의 이름은 봉준오
잘먹고 잘사는 과부, 장미숙의 아들입니다.
얼마전부터 엄마의 집에 들어와서 지내고 있죠.
"지금 나한테 작업 거는 거에요?"
뭔가 큰 오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가는 길이 겹쳤을 뿐인데 너무나도 억울한 봉준오
봉준오는 장미숙의 아들이자 무려 의대생
이렇게 강미림과 봉준오의 첫만남이 이루어 졌습니다.
둘 또한 달달한 러브 스토리를 이어 가겠죠.
강미림도 본인이 의도한 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남자 잘 만나서
팔자 고치는 스토리가 될 듯 합니다.
박단단은 재벌 회장과 사랑에 빠지고
강미림은 의대생과 사랑에 빠진다.
둘 다 이제 더이상 요플레 뚜껑은 핥아 먹지 않아도 됩니다.
인생역전 신데렐라 스토리
신사와 아가씨입니다.
신달래 여사가 박수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한장에는 어린 시절 박수철의 얼굴이
한장에는 보육원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박수철은 부모, 형제를 모두 잃어 버리고
보육원에서 고아로 자랐던 거네요.
그런데 신달래 여사의 대사가 가관입니다.
"사모님이 어릴 때 잃어 버렸던 동생의 사진이다"
여기서 말하는 사모님은
아까 얘기했던 돈 많은 과부 장미숙
바로 의대생 봉준오의 어머니
차연실 깜짝 놀랍니다.
내 남편이 장미숙의 잃어 버렸던 남동생이라니
장미숙과 박수철
이렇게 또 하나의 가족이 다시 만납니다.
안그래도 정상적인 족보가 별로 없는데
이로 인해 더욱 복잡한 족보가 만들어 졌습니다.
끈질긴 이세련
박대범의 집에 또 찾아왔다가
차연실에게 혼쭐이 나고 쫓겨 납니다.
지난화에서 박대범은
닭꼬치 파는 푸드트럭을 인수했습니다.
이세련을 사랑하지만
환경과 경제적 수준 차이가 너무 심하니
빨리 돈을 벌어서 당당한 남자로
나타나고 싶은 마음이겠죠.
그런데 박대범이 잘 못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이세련은 박대범의 지금 모습 그대로를 좋아 합니다.
오해가 생겨 잠깐 상처를 줬을지언정 말이죠.
박대범이 닭꼬치 푸드트럭 때려치고
이세련과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세련이 아예 닭 공장을 차려줄 수도 있습니다.
왕대란 여사가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이세련을 쫓아 왔습니다.
차연실에게 혼나고 쫓겨나는 딸을
다 지켜보고 있었던 거네요.
도대체 왕대란 여사는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전 장면을 돌려보니
무려 저 전봇대 뒤에 몸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저 작은 전봇대 뒤에
자신의 온몸을 숨길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저 자신감과 패기, 대단히 부럽습니다.
결국 왕대란 여사의 매타작
이렇게 이세련의 금지된 사랑은 너무나도 힘겹기만 합니다.
이곳은 딱봐도 남성복 매장
박단단이 이영국에게 선물할 손수건을 고릅니다.
휴대폰을 함께 찾아 준 것에 대한 보답이겠죠.
그닥 넉넉치 않은 박단단
옷은 사줄 수 없으니
부담이 덜한 손수건으로 고른 것 같습니다.
이해합니다.
저도 비싼 브랜드에서 양말만 사서 나온적이 있습니다.
손수건 선물할 마음에 대단히 흐뭇
문제는 그걸 조사라가 먼저 발견했다는 겁니다.
박단단이 직접 수놓은 것으로 보이는
꽃모양 자수와 L.Y.K 이영국의 이니셜
조사라는 대단히 황당하고 심기가 아주 불편합니다.
이영국에게 업혔던 여자가 이제는 손수건까지
조사라는 저 손수건으로
박단단의 목을 졸라 버릴 수도 있습니다.
표정에도 대단히 화났다고 다 써있죠.
박단단이 이영국 회장의 식사제안 전화를 받습니다.
박단단이 손에 들고 있는 저 휴대폰
없는 형편에 갤럭시 Z 플립3
저 잃어 버렸던 휴대폰이
박단단과 이영국을 한층 더 쫀득하게 엮어 준거죠.
박단단은 휴대폰에게 큰절하고
고장나면 제사도 지내줘야 합니다.
둘만의 오붓한 식사
딱봐도 품격있고 비싸보이는 고급 식당
이렇게 이영국의 마음도
박단단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도 조사라
뒤로 누군가의 얼굴이 보이는데
그건 바로 조사라
이번에도 조사라
조사라가 어떻게 알고 추적해서 이 식당까지 쫓아 왔습니다.
숨어서 모든 걸 다 지켜보고 있는 거죠.
황당하고 허망하고 불쾌한 조사라의 표정
저는 왠지 다음주 이후에
조사라가 진짜로 박단단을 조사버릴 것만 같습니다.
박단단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서 함께 확인을 해보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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