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물의 여왕 - 퀸즈 미용실에서 벌어지는 대박 사건 용두리의 사랑방 같은 퀸즈 미용실에서 무시무시한 일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함께 살펴 보시죠. 오전 10시 현우네 집 홍해인이 시어머니인 전봉애한테 요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신세지게 된 게 미안해 뭐 도울거 없나 주방을 기웃거리다 자연스럽게 요리 수업 비슷하게 돼버린 거죠. 홍해인이 어제 먹은 닭백숙이 맛있었다고 시어머니 기분도 좋게해줄 요량으로 말하자 신이난 전봉애가 열심히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나는 한 거 없어, 재료가 중요한 것이여" "닭 잡을 때는 고놈고놈 바이오리듬 체크해서 제일 팔팔하고 싸가지 없는 놈으로 잡아버리면 그냥 된장만 풀어도 맛있는 것이여" 홍해인은 별로 와닿지 않고 크게 관심도 없지만 그래도 어색한 공기보단 시끄러운 수다가 나으니 대충 눈 앞에 놓인 아무 반찬이나 보면서 묻습니다.. 눈물의 여왕 - 용두리 슈퍼에서 벌어지는 황당 사건 안녕하세요. 삐딱뷰입니다. 땡빚이 있어도 책임지겠다던 현우 약속을 지켰네요. 모슬희, 윤은성에게 재산 다 뺏긴 퀸즈의 가족들이 현우의 고향인 용두리로 가게 됐죠. 그렇게 시작된 재벌들의 시골 생활 컨츄리 퀸즈 농촌 활동에서는 어떤 황당한 일들이 펼쳐질까요? 우선 제일 적응을 못하는 사람은 퀸즈의 금쪽이인 홍수철입니다. 저녁 식사 때부터 문제를 일으키죠. 용두리 도착 첫날 떼로 들이닥친 퀸즈 일가들 때문에 일제히 당황한 현우네 가족들 모두가 어안이 벙벙 놀란 표정으로 얼어있자 현우가 천천히 입을 뗍니다. "처갓댁이 쫄딱 망해서 일단 여기로 왔어요" "자세한 건 차차 말씀 드릴게요" 다들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퀸즈가 거지가 됐다니, 믿을 수 없는 현실 백현태가 말합니다. "이게 뭔 드라마 같은 일이여?" .. 눈물의 여왕 - 현우, 해인 35년 전 출생의 비밀 눈물의 여왕 다음 방송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아주 크네요. 많이들 같은 마음이시겠죠. 결혼하신 분들은 가급적 남편 재우고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눈물의 여왕은 에필로그에 상당히 신경을 쓴 드라마입니다. 다 끝나고 에필로그에서 몰랐던 깜짝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심쿵달달 많은 여운을 남기죠. 그런데 에필로그 못지 않게 더 중요한 게 제일 앞에 나오는 인트로입니다. 광고 시작전에 나오는 50초 분량의 인트로 인트로에 이 드라마의 핵심 스토리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드라마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단 50초로 압축해 놓았죠. 인트로와 프롤로그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트로에 들어있는 걸 프롤로그에서 하나씩 풀어서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1화 에필로그에서는 현우와 해인의 결혼식이 나왔죠. 인트로에도 백년가약을 맺는 .. 눈물의 여왕 - 스포 주의, 해인이의 기적 같은 결말 공개 눈물의 여왕 홍해인이 어린 시절에 차고 있던 목걸이가 나왔었죠. 2000년, 희망상록원 놀이터 홍만대가 장학금 수여식 하러 들어간 사이 어린 윤은성이 괜히 심술 났는지 귀티 나게 빼입은 홍수철에게 공을 던져서 맞추자 홍해인이 달려와서 한마디 해줬습니다. "야! 너 뭔데 내 동생 대가리를 공으로 쳐?!" "쟤 안 그래도 멍청한데 더 멍청해지면 네가 책임 질거야?" 당차게 말하는 해인이의 얼굴과 목걸이를 바라보는 윤은성 바로 이때 목걸이가 클로즈업돼 화면에 잡힙니다. 이 목걸이에 새겨진 건 해당화 나무입니다. 그리고 이 해당화 나무 목걸이에 해인의 모든 과거 사연과 최종 결말까지 다 들어있습니다. 고작 목걸이 하나로 뭔 소리를 하는 거냐? 괜히 클로즈업 들어갔을까요? 작가님의 주제의식과 핵심 스토리라인을 다.. 눈물의 여왕 - 최초 공개, 해인과 현우의 첫만남 숨겨진 반전 이야기 안녕하세요. 삐딱뷰입니다. 이전 영상에서 백현우와 홍해인이 오래전 같은 학교에서 만나 반창고를 전해주었던 운명적 연인일거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 방송에서 그 내용 그대로 나왔네요. 역시나 백현우는 서울로 유학을 갔던 거였죠. 전학 첫날, 얼굴이 필살기라 긴장 따위는 하지 않는 백현우 씩씩한 발걸음으로 운동장 가로지르다 넘어져서 아파하는 홍해인과 마주칩니다. 반창고를 붙여주면서 말하죠. "집 가면 소독하고 약 발라" 집에 가면 전문 주치의 달려오는 집안인데 알 턱이 없는 백현우가 그렇게 말한 후 일어나라고 손을 뻗어주니 똑똑똑 떨어지는 홍해인의 눈물 그래서 제목이 눈물의 여왕인 거죠. 자기편 없던 세상에서 상처 치유해주고 손까지 뻗어준 남자 따뜻한 그 손을 보고 왈칵 쏟아진 눈물 눈물의 여왕이 애써 추스.. 눈물의 여왕 - 홍해인을 유산시킨 무시무시한 여자 결혼 3년차 부부인데도 첫키스 같은 설레임이 장난이 아니네요. 문자 들키면 절대 안 돼 폰 뺏기 위해 키스하면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휴대폰을 힐끔 보는데 배터리 표시가 하트 모양 1프로 차있습니다. 섬세하고 달달한 연출 하트가 고작 1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완전히 꺼져 있던 폰이 키스하는 순간 다시 켜졌다는 겁니다. 하트도 이제부터 채워지겠죠. 홍진영이 부릅니다. 사랑의 배터리 현우는 그 폰을 무조건 사수해 문자를 지워야만 하건만 애석하게도 해인이 방으로 가지고 들어가 버립니다. 몰래 잠입 후 해인이 샤워하는 틈을 타 열심히 비번 풀기 위해 노력하는 현우 백현우 이런 장면 나올 때마다 겁나 귀엽고 매력적이죠. 우리가 하면 경찰 출동 백현우가 하면 다 CF 의미있는 숫자들 이것저것 눌러보지.. 눈물의 여왕 - 대박 스토리! 윤은성의 모든 과거 사연 안녕하세요. 드라마 속 빌런들 뒷조사 전문 삐딱뷰입니다 악역이 욕을 많이 먹으면 많이 먹을수록 작품은 성공하는 게 드라마의 공식이죠. 갈수록 핫해지고 있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악역인 윤은성은 지금은 비록 심사가 적당히 비틀려있는 잔잔바리 악역 정도로 보이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엄청난 빌런이 되어서 시청자들의 혼을 빼놓을 예정입니다. 지금은 뭐야? 저 놈 하면서 보고 있으시죠? 나중에는 개자식 죽어라, 응원하고 계실겁니다. 악역의 과거가 불행하면 할수록 더더욱 독해지는 법 눈물의 여왕 이번 회에 그의 과거와 관련된 상당한 힌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의 말과 행동에 들어있는 각각의 단서들을 살펴본 후 최종적으로 그 모든 걸 하나로 조합해 맞춰보면 우리는 대형 스포급 충격 사실 그의 깜짝 놀랄.. 눈물의 여왕 - 스포 장면 공개! 백현우와 홍해인의 숨겨진 과거 갈수록 재밌어지고 있는 TVN 눈물의 여왕 아직 안 보셨다면 꼭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재산이 몇 조 단위이면 사랑과 행복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도 않나 보네요. 저 집은 엄마가 딸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입니다. 재벌가에서 태어났지만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홍해인 엄마한테 왜 그렇게 구박과 편애를 받았는지 이번 화에서 이유가 밝혀졌네요. 오래전 해인의 오빠인 수완이가 죽었는데 엄마인 김선화는 그걸 아직도 해인이의 탓으로 생각하고 있던 거였죠. 그런데 삐딱뷰는 왜 죽은 수완이가 해인이의 오빠일 거라고 단정 짓는 것이냐? 동생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 해인의 부모인 홍범준과 김선화의 대화 속에 답이 있었습니다. 산책 중에 떨어지는 별똥별을 본 두사람 홍범준이 추억 어린 미소 지으며 말했..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