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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시즌3, 12회 예고편 완전분석 - 입 찢은 주단태가 록련커플 약혼식에 와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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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삐딱뷰입니다.

다음화부터 입 찢은 주단태
주커 주단태가 나옵니다.

많이 먹으려고 찢은 걸까요?

이번 예고편을 통해
그 이유를 심도 깊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렇게는 못 끝내" 라는 대사와 함께
첨벙첨벙 물 위를 뛰는 주단태가 나옵니다.

이 곳은 아쿠아리움이 아닙니다.
선착장
배에서 뛰어 내려 겁나게 달리고 있는 주단태입니다.

일본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배 타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정식으로 티켓 끊고 배 타지는 않았겠죠.

우리는 지난화에서 난데없는 주석경의
강철부대 물개쇼를 보았습니다.

주석경은 배 타는데 밧줄을 이용했었죠.

주단태는 장대 높이뛰기로 한국행 배에
올라 탔을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건 주석경보다 더 진화 된 방법으로
밀입국을 시도했을 거라는 겁니다.

"반드시 돌아가겠어" 라는 대사와
의사를 제압하고 있는 주단태

일본의 정신병원
탈출과정이 보여질 예정입니다.

찰나의 프레임이긴 하지만 의사의 손모양이
마치 주사기를 쥐고 있다가 놓치는 듯한 모양새입니다.

그렇다면 저 의사의 목에 주사기를 겨누고
유유히 빠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걸 보며 벌벌 떨던 간호사는 한마디 하겠죠.

"그 분은 접종예약 명단에 없으니 주사기를 내려 놓으시죠"

시크한 눈빛으로 누군가와 스쳐 지나가는 심수련

 

써있는 글씨를 보니 저 곳은 청아의료원

심수련은 나오고 있고
사채업자들은 들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심수련만 이 장면에 나왔다면
하윤철이나 배로나의
병문안을 온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저 사채업자들

저 병원에 천서진이 누워 있을 거라는 생각이 바로 들죠.

사채업자들이 돈 받아야 하는 건
당연히 천서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지점에서
무려 14분간의 사색에 잠겼습니다.
한번 더 생각을 해봤죠.

천서진에게 돈 받으러 오는 사채업자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그런 예고편을 내보낸다?

지난화의 마지막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예고편은 천서진이 죽은
지난 화의 엔딩 이후에 바로 나오는 예고편입니다.

죽여 놓고 바로 살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그럴 리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봐 온 제작진의 작금의 행태로는
이렇게 친절하게 천서진은 죽지 않았다는 걸
예고편에서 바로 보여줄 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낚시 예고편

삐딱뷰가 항상 다 틀리는 이유가 있죠.
예고편의 예상은 본편에서 빗나가야 제맛입니다.

펜하는 곧 있으면 냉동인간까지 나오는
좀비 부활 미스테리 드라마

시청자들한테 어떤 예상을 하게 한 후
그것을 완전히 빗나가게 해서
치킨 먹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겁니다.

이 예고편은 그 과정으로 가기 위한 일종의 낚시질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천서진은 저 곳에 없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그럼 누가 있냐?

당연히 하윤철이나 배로나
혹은 엄마의 죽음을 목격하고 쇼크먹은
하은별이 누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천서진도 없는데 저 사채업자들이 왜 왔냐?

사채업자들에게는 상식적인 걸 기대하기 힘듭니다.
도덕책을 라면 받침으로나 쓰는 분들이죠.

천서진이 죽어 버렸다면
누구한테든 돈을 받아내려고 할겁니다.

전남편이었다고 하윤철 엮고
눈 크니 돈도 많을 거라고 배로나 엮고
딸이었으니까 당연히 하은별 엮고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여서
누구한테든 돈 받아 낼 껀덕지를 만들겠죠.

결론은 천서진은 저 곳에 없다 입니다.

 

수건커플 키스합니다.
석경이는 친엄마 찾은지 얼마 안됐는데
이제 아빠가 바뀔 예정입니다.

로건리가 주단태보다 훨씬 더 재력가
새아빠 어서 오세요. 하겠네요.

여기까지 보면 키스 후에 자연스럽게
약혼식까지 이어지는 것 같지만 절대 아닙니다.

약혼식을 헤팰 로비에서 하네요.
저러면 밥은 어디서 먹죠?

수건커플의 입장이 시작됩니다.

진짜 약혼식이 시작된 것 같죠.

하지만 우리들은 또 한번의
예고편 페이크를 당하게 됩니다.

지금이 약혼식 할 때인가요?

아직 3회나 남았습니다.
주단태 살아있고 해피엔딩 결말 치고는 너무 빠릅니다.

불과 지난주에 하은별 엄마 잃었고
하윤철 머리 다쳤고 고상아 구속됐고
주석경 경찰서 갔고 유동필 감방 갔습니다.

오윤희는 아직 부활도 안했습니다.

다 죽었거나 감방 가있거나 병원 가있는데
자기들만 행복하겠다고 약혼식을 한다?
올 사람 아무도 없는데?

제가 아는 수건커플은 그럴리가 없습니다.

언젠가는 해피엔딩 약혼식은 물론
결혼하고 석경이 동생까지 낳아서 잘 살겠지만
지금은 아닐거라는 얘기입니다.

그럼 저 약혼식은 일종의 위장 약혼식
로건리와 심수련의 작전입니다.

수건커플에게 이제 남은 목표는 주단태 뿐입니다.
주단태는 일본 정신병원에서 탈출했죠.

수건커플도 당연히 그 소식을 들었을 겁니다.

한국의 어딘가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는 주단태

그런 주단태를 잡을 방법은
제 발로 이곳에 찾아오게 만드는 겁니다.

일종의 단태몰이용 쥐 덫을 놓고 기다리고 있는거죠.

약혼식, 결혼식, 돌잔치, 칠순, 환갑잔치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먹을 것이 떠오릅니다.
뷔페

뽕을 뽑자, 집에는 언제 가세요
최대한 눌러 앉아 죽치고 먹자 뷔페

수건커플은 대단히 신경 쓴
뷔페와 갈비탕으로 주단태를 유인할 겁니다.
안 먹으면 지만 손해, 올 수 밖에 없죠.

주단태 입 찢은 이유 나왔네요.
빠른 시간내 최대한 빨리 먹고 튀려고
미리 입 찢어 놓은 겁니다.

이런 쓸데없는 드립때문에
저의 치밀한 예고편 분석이 다 묻히네요.

괜찮습니다.
그것이 삐딱뷰를 만든 이유

구독이 박히든 악플이 박히든
둘 중에 하나는 확실히 하자
그걸 잊지 않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 곳은 항구 주변의 포차
역시나 먹을게 있는 곳에서
주단태가 깽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대사
"내가 갖지 못하면 누구도 갖을 수 없어, 알아?"

분노에 가득차 있는 대사죠.
주단태는 수건커플의 약혼식에 분명히 찾아갈 겁니다.

그런데 저 포차에서는 왜 저러고 있는 걸까요?

몰래 배타고 한국 들어 온 바로 직후로 보이죠.

이제는 복수가 목표가 되버린 주단태
자기를 일본으로 보낸 선원들을
맛보기로 먼저 응징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하나 둘 해치워 나가는 거죠.
최종 목표는 당연히 심수련과 로건리입니다.

불 멍을 때리고 있는 주단태

참숯에 직화구이
무언가 빨리 익기를 기다리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중요한 장면입니다.
여러가지 단서들이 나오죠.

소주병
아까 포차에서 챙겨왔나 보네요.
소주병을 깨트리려고 폼 잡습니다.

말도 안되지만 왼손의 수갑을 저걸로 푸나 했는데
왼손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럼 왜 내리치는 걸까요?
내리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게 이유입니다.

저건 그냥 분노의 표시

주단태는 이제 목적이 바꼈습니다.
펜트하우스는 물론 천수지구도 다 날아갔죠.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주단태
입 찢은 주커의 남은 목표는 이제 오로지 복수뿐입니다.

소주병을 내리치면서
"다 죽여버릴거야" 뭐 이런 대사를 할걸로 보이네요.

오른쪽 허벅지에 중식도가 있습니다.
중식당에서 요리를 할 때 쓰는 칼

역시 아까 그 포차에서 챙긴걸로 보입니다.

주단태의 자포자기 다 죽여버리겠어
목적 변화를 더 확실하게 보여주는 아이템이죠.

 

주단태가 차고 있는 건 혹시 휴대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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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페이크 중식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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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구워지고 있는 바로 저 것
농담이 아니라 진짜 아무리 계속 봐도 닭고기로 보입니다.

하림 생닭 3호닭
진짜 생닭처럼 배까지 갈라져 있죠.

닭 한마리 직화구이와
저 허벅지에 찬 중식도

닭고기 요리를 하는 걸까요?

도무지 모르겠네요.
본방에서 이 장면이 제일 궁금합니다.

어느 공사중인 고층 건물
조비서의 뒷 모습이 나옵니다.

왼손에는 폭탄
오른손에는 돈가방

조비서는 이 곳에서 주단태를 만날겁니다.

주단태의 심부름으로
폭탄과 돈을 전달하기 위해 온거겠죠.

"너무 많은 희생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조비서의 대사도 함께 들려 옵니다.

이 대사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이제 조비서는 반전없다 입니다.

조비서가 주단태의 뒷통수를 칠거라는 예상도 많았죠.

그런데 많은 희생자가 나올 걸 알면서도
폭탄을 전달하는 조비서

조비서는 그냥 주단태의 영원한 충신이었을 뿐입니다.
아쉽게도 반전 없겠네요.

가방을 여니 열개의 폭탄이 나옵니다.
저걸로 닭을 튀길리는 없습니다.

로건리의 차 폭발때는
딱 한개의 폭탄만 쓰였습니다.

저 것은 열개
차 열대를 폭파할 수 있는 분량

차 열대와 맞먹는 건 펜트하우스 한층입니다.

100층짜리 헤라팰리스 건물 전체를 날리려면
저걸로 안되죠.

전문 철거업체를 불러야 합니다.

즉, 주단태는 펜트하우스 한층을 통채로 날릴
엄청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겁니다.

진짜 영화속의 조커같죠.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할
스케일도 남다른 거대한 범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디데이는 바로 수건커플의 약혼식

헤팰 관제실에 뛰어 들어오는 로건리
역시나 약혼식때 엄청난 돌발상황이 생겼습니다.

뛰어 들어오며 외치는 로건리의 입모양을 살펴보니
"출장 밥차가 왜 아직도 안오는 거죠?"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약혼식 드레스를 입고
얼굴에 상처가 난 심수련

대단히 강렬한 장면입니다.
저 상처는 도대체 왜 생긴걸까요?

저는 이 장면을 파헤치기 위해
이번에는 무려 17분간이나 사색에 잠겼습니다.

아무 생각도 안 떠오르는 찰나
심수련의 눈동자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눈동자에 비친 바로 그것
28배로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보이시나요?
제 눈에는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괜히 확대해 봤네요.

눈동자에서도 아무런 단서가 안나왔기 때문에
좀 더 진지한 사색을 해보았습니다.

흐릿하지만 심수련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얼굴의 피로 누군가와의 격투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상대는 당연히 주단태였겠죠.

그런데 저 눈물

단지 주단태한테 진게 분해서 눈물을 흘린다?

심수련의 표정으로 보아
저것은 슬픈 눈물로 보입니다.
분함이 아니라 슬픈 눈물

그럼 주단태와의 격투, 패배의 결과로
엄청나게 슬픈 결과가 왔다는 겁니다.

다음 장면에서 바로 이유가 나옵니다.

펜트하우스에서 굉장히 여유넘치는 주단태
기폭장치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중앙 하단에 가족사진이 보입니다.

왜 꼭 이런 앵글로 연출했을까요?
마치 저 가족사진은 꼭 나와야 한다는 카메라 앵글

모든 사진에는 석경이가 있습니다.

석경, 수련
석경, 석훈
석경, 석훈

심수련에게 지금 가장 소중한 존재는 주석경입니다.
유일한 핏줄 주석경

20년을 싸가지였지만
이제는 가장 소중한 내 딸 주석경

답 나왔습니다.
주단태는 주석경을 인질로 잡은 겁니다.

그러니 저렇게 여유만만하게
기폭장치를 들고 심수련을 기다리고 있겠죠.

화면에는 주석경이 안보이는데 어디에 있을까요?

펜트하우스에는 오래전에 아이들을 학대했었던
감금과 고문의 방이 있습니다.

그 곳에 주석경
혹은 더 나아가서 주석훈까지
갇혀 있을 걸 예상해 봅니다.

만약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
저 펜트하우스에 주단태만 혼자 있는 거라면
저 기폭장치를 누름과 동시에 지만 죽습니다.

펜트하우스와 함께 자기도 날아가죠.
그냥 혼자 자폭이 되는 겁니다.

조비서가 아이언맨 슈트 입고 날아와서 구해줄리도 없는데
주단태 혼자 죽겠다고 저러지는 않겠죠.

주석경이 인질로 잡혀 있다는 것에
더더욱 생각이 굳어 집니다.
사색의 보람이 있네요.

섬뜩하게 입 찢어진
주커의 얼굴과 함께 예고편이 끝납니다.

저 얼굴을 하고
분명히 수건커플의 약혼식에 찾아 가겠죠.

바베큐를 굽고 있는 출장 요리사한테 한마디 할겁니다.
"제 고기는 안 잘라 주셔도 됩니다"

입 찢은 이유까지 다 나왔네요.
이걸 끝까지 봐주신 분들이 주단태보다 더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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