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삐딱뷰의 예고편 완전분석입니다.
복수극에 나날이 속도를 올려가고 있죠.
그 와중에 지가 먹을 약
엄마한테 양보한 하은별때문에
복수극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습니다.
이번 예고편을 통해
다음화를 살짝 들여다 봅니다.
약 탄 와인 꿀떡꿀떡 잘도 삼키더니 결국 문제가 생겼죠.
약빨이 슬슬 나타나나 봅니다.
"오늘만 넘기면 돼"
천서진의 대사는 주주총회를 얘기하는 거겠죠.
주단태는 지금 일본 정신병원에 출장 가 있습니다.
단독 이사장이 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과연 천서진이 주주총회를 잘 마칠 수 있을지
심히 우려가 되네요.
배로나가 기자들한테 휴대폰을 들이댑니다.
2천만 화소, 광학 16배 줌, 36개월 할부
니들도 하나 사
기자들이 달라들만 합니다.
저 뛰어난 휴대폰에 담긴 건 엄청난 영상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인 바로 그 날의 영상이죠.
모든걸 배로나가 폭로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천서진도 보이네요.
기자들로서는 천서진을 취재하러 왔다가
더 엄청난 특종을 만났습니다.
일전에 저는 천서진이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을 때
배로나가 모든 증거를 폭로할거라고 했었죠.
그대로 됐습니다.
배로나 눈에 살기가 가득하네요.
하윤철의 딸이 장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강마리 열받았습니다.
오윤희 네가 죽였지 하면서 천서진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아까는 배로나더니 천서진은 집이나 회사나
마음 편한 곳이 없네요.
PC방에 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지난화에서 아주 슬픈 장면이 있었죠.
유동필은 딸 제니한테
사우디에 간다고 말하고 자수를 했습니다.
사우디가 아니라 교도소
월급이 아니라 별을 달고 나오시겠네요.
유동필의 자수 사실을 알게된 강마리가
순간의 욱한 감정때문에
천서진 냅다 쫓아간걸로 보입니다.
머리 끄댕이를 휘어 잡는 강마리
그런데 조심해야 됩니다.
이 곳은 천서진의 무기고
주변에 트로피가 보이죠.
역으로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천서진에 대한 복수는
로건리, 심수련의 주도 아래
철저히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죠.
강마리도 그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곧 이성을 되찾고 최대한 참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강마리와 함께 찾아 온 저 남자 분들은
도대체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한명이 아니라 두명입니다.
현관 유리에 비친건 서있는 두명의 남자죠.
저는 모르니 혹시 짐작가는 분들은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전국민의 필수품 주사기를 들고
심수련이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사 맞았는지 천서진은 바닥에서 나뒹구네요.
"괴롭니?" 하는 대사와 함께
굉장히 고소한 듯한 심수련의 표정
지난주부터 심수련은 천서진을 한방에 보내지 않고
장기투자로 야금야금 놀려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사까지 놓네요.
무슨 주사일까요?
좀 있다 이유가 나오겠지만
저 곳은 분명히 학교입니다.
학교에서 천서진에게 가장 중요한 날
주주총회가 있죠.
만약 심수련이 천서진을
주주총회에 못들어가게 하기 위해
심정지 약이나 어떤 마비 약을 투여한 거라면
뇌는 멀쩡한데 몸은 안 움직여서
천서진은 환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완전히 악마를 보았다 심수련이 돼서
하루하루 놀려 먹으며 고통을 주고 있는거죠.
혹은 하윤철이 개발한 어떤 신약
지금까지는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물질일 수도 있겠네요.
그것까지는 예상이 어렵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지난주부터
각자 하나씩의 전용 무기를 갖고 있습니다.
하윤철은 권총
하은별은 약
천서진은 이빨
심수련은 주사기
무슨 게임 아이템들 같네요.
이제 로건리가 따발총만 쏘면 되겠네요.
주단태가 깨어난 곳은 일본의 정신병원
백준기를 가뒀던 곳에 자기가 갇혀 있고
주석경을 가뒀던 쇠창살 안에 자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장소까지 인과응보
그것만으로도 괴롭고 황당한데
주석경까지 나타나서 놀려 먹고 있습니다.
주석경의 발차기
저 사이에 힐 뒷 굽 껴서
안빠지면 좋겠는데 그러지는 않네요.
심수련은 천서진을
주석경은 주단태를 맡고 있습니다.
"기분이 어때요?"
마치 엄마와 같이 놀려 먹는 표정
지난화 주석경의 마지막 장면은
호텔방에서 혼자 고독을 씹는거 였죠.
아마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심수련이 친엄마인걸 인정하고
록련 어벤져스 연합에 합류한게 아닌가 싶네요.
주석훈과 함께 주석경도
팀원이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모두 하나의 역할씩을 해내고 있는 거죠.
그런데 주석경이 어떻게
저 일본 정신병원까지 벌써 가있을까요?
카카오T 바이크타고
페달 밟아서 왔을리는 없습니다.
만약 주단태가 타고 있었던 그 배에
주석경도 타고 있었던 거라면
이렇게 빠른 이동이 납득이 됩니다.
그럼 지난번에 떠나가던 배를 바라보던 수건커플의 표정
주단태 잘 가 하는 의미도 있지만
주석경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걱정하는 것도 있었겠네요.
또 무슨 기억이 떠오른 듯 괴로워하는 하은별
하윤철이 하은별을 또 찾아갔나 보네요.
"다신 나 찾아오지마"
울면서 매몰차게 떠납니다.
하윤철의 친딸은 총 두명
두명의 딸이 모두 쌩까고 있습니다.
같은 땅에 있는데 기러기 아빠가 됐네요.
하윤철이 지난번에 하은별을 찾아 갔던 건
오윤희가 죽은 그 날의 기억을 묻기 위함이었습니다.
기억이 안난다고만 했던 하은별
결국 아무런 소득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윤철은
그날의 진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각종 증거들을 통해 다 밝혀졌죠.
그런데 하은별을 또 찾아왔네요.
이번에는 왜 왔을까요?
천서진은 이제 최후의 그날을 카운트하고 있습니다.
오윤희를 죽인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기 직전이죠.
그럼 하은별은 엄마를 잃게 됩니다.
성인이지만 반 고아가 되기 때문에
아빠로서 딸을 다시 보듬기 위해
찾아 온 게 아닌가 싶네요.
예상되는 대사로는
"네 엄마가 오윤희 아줌마를 죽였어, 받아 들여야 돼"
하은별로서는 인정할 수가 없는 사실입니다.
엄마의 머릿 속에 든 살인의 추억을 지워주기 위해
약까지 먹였죠.
그런 노력까지 했는데
엄마가 오윤희를 죽였다는 사실을
이제와서 받아들인다는 건
앞 뒤가 맞지도 않고 멘탈이 허용치도 않습니다.
결국 끝까지 현실부정하면서
아빠한테 뭐라뭐라 하고 떠나는 것 같네요.
슬프고 허기진지 주저앉는 하윤철
뒤의 분들을 보면 저 곳은 병원
시간이 한참 지나 천서진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바귀벌레같은 생명력
주단태가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저 남자 직원은
몽둥이를 막는데 쓰고 있죠.
주단태가 하윤철처럼
총 든 것도 아니고 바추카포 든 것도 아닌데
남자 둘이서 영락없이 당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 속 경찰들과 한통속이네요.
저렇게 힘들게 뛰쳐 나갔는데
정문에서 다시 잡혀서 끌려오면 말이 안되죠.
주단태는 당연히 탈출에 성공할 예정입니다.
이제 큰 일 났네요.
"쌔한게 분위기가 이상해요"
강마리의 대사와 함께
심수련의 손가락에서 피가 납니다.
실수로 베였거나 찔렸나 보네요.
오랜만에 보는 저 멘붕 당황의 표정
그냥 당황이 아니죠.
뭔가 큰 일이 생긴 듯 한 표정입니다.
지금까지 봐 온 심수련의 미묘한 표정 연기로는
주단태 탈출 소식만으로
저 정도 표정까진 나오지 않을 겁니다.
추가로 손까지 베었죠.
이것은 대단히 불길한 징조
주단태 탈출 소식 뿐 아니라
플러스로 더 최악의 소식까지 함께 듣게 됐다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손을 베었겠죠.
어제까지 같이 밥 먹던 이웃사촌이
다음날 갑자기 변사체로 발견되도
그러려니 하는게 펜하인데
저정도로 놀랄 일이 뭐가 있을까요?
주단태 탈출 플러스 주석경 인질
주단태와 주석경 모두 일본에 있습니다.
탈출한 주단태에게 가장 가까운 건
주석경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주단태가 탈출한 것도 큰 일인데
그런 주단태가 주석경까지 인질로 잡았다면
심수련의 저런 멘붕 표정도 이해가 됩니다.
주단태가 노리는건 언제나 심수련의 자식들이었죠.
주석경은 이제 심수련의 다시 찾은 친딸
민설아에 이어 주석경까지 잃는다면
주단태에게 모두 잃는게 됩니다.
마치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보 듯
심수련에게 최대의 위기가 찾아 온거죠.
혹은 마음으로 낳은 딸인
주혜인한테 문제가 생긴걸 수도 있는데
주혜인은 미국에 있기도 하니
그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동네 수영장 문 닫았는지
갑자기 헤팰 분수대에 뛰어드는 천서진이 나옵니다.
아무리 수영장 집합금지라도
저런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죠.
다음 표정이 가관입니다.
완전히 충격적인 천서진의 몰골
정신이 나간거죠.
하은별이 먹인 그 약의 약빨이
본격적으로 올라오나 봅니다.
그런데 왜 저렇게 물로 뛰어든 걸까요?
물하면 절벽
절벽하면 물
물과 절벽하면 오윤희가 떠오릅니다.
치매에 걸려 그때 그날의 천서진으로 돌아간 듯 하네요.
혹은 오윤희가 빙의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은별이 엄마한테 약을 먹인건
안 좋은 기억을 모두 없애주기 위함이었는데
이러면 완전 나가리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천서진은 그 치매 약빨로 인해
그날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게 맞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오윤희의 영혼이 빙의해
이상 행동을 보인다. 그냥 미쳐버린거죠.
딸 때문에 저렇게 되버린 천서진
악당이지만 조금은 안타깝네요.
굉장히 폼잡고 걸어가고 있는 세명의 바둑돌
아까 천서진에게 주사를 놓았을 때
그 자리에 이 3명이 함께 왔다는 얘기입니다.
심수련의 옷과 헤어스타일, 목걸이까지
아까 그 장면과 완전히 똑같죠.
뒤에 청아예고라고 써있습니다.
그럼 천서진은 학교에서 주사를 맞은게 확실하네요.
심수련과 배로나가 복수을 할 수 있게
하윤철과 로건리가 그 옆을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나의 키다리 아저씨 같네요.
"제대로 느껴봐, 산지옥이 뭔지"
처음에는 산낙지로 들려서 다시 돌려 봤습니다.
완전히 이를 갈고 있는
심수련의 표정과 함께 예고편이 끝납니다.
이번 예고편을 종합하면
심수련의 복수가 피치를 올린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죠.
천서진에 대한 복수는 잘 이뤄지고 있는데
문제는 주단태가 탈출 했습니다.
만약 저의 예상이 맞다면
주석경까지 위험에 처한걸로 보입니다.
어쩐지 주단태가 너무 빨리 처리됐다 싶었네요.
끝판왕은 주단태이고 그 다음이 천서진입니다.
예정대로 천서진 이후에 주단태가
이 드라마의 마지막 최후를 장식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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