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도 왠일로 거의 다 맞춰 버렸네요.
이게 대체 뭔 일인가 싶습니다.
중간이 없는 삐딱뷰
이번주도 다 맞추든 다 틀리든
둘 중에 하나만 하겠습니다.
심수련의 대사로 시작
"우린 주단태를 벌하기 위해 여기에 모인겁니다"
심수련과 로건리의 옷이
지난화와 완전히 똑같습니다.
유동필도 "강마리 나 뭐부터 하면 되냐"
그 때 입었던 옷
하윤철도 "윤희 복수 내가 할거에요"
그 때 입었던 옷
즉, 지난화의 마지막
행사장에서 크나큰 빅 엿을 선물받았던
주단태와 천서진
그 모든 과정을 이제 시청자들한테도 보여주는
전략 전술 회의인거죠.
로건리 혼자만 고독하네요.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로건리는 6개월만에 깨어났기 때문에
복수만 중요한게 아니죠.
밥 먹고 합시다를 외치고 싶은데
심수련의 말이 끝나지를 않고 있습니다.
행사를 완전히 망쳤죠.
최악의 상황일텐데
왠일로 얼굴에는 화색이 도는 주단태
저 표정은 먹잇감을 물었다는 뜻입니다.
그럴때만 주단태는 생기가 돌죠.
반면 조비서의 표정은 언제나 똑같습니다.
2021년 들어 웃는걸 한번도 못봤네요.
역시나 머릿속에서
온갖 못된 짓거리 시뮬레이션이 돌아가는 천서진
이이제이
오랑캐는 오랑캐로 몰아낸다.
천서진과 주단태가 완전히 맞붙은거죠.
심수련과 로건리의 이간질이 성공을 한 결과입니다.
이제 둘은 잡아 먹느냐, 잡아 먹히느냐
둘 중 하나입니다.
서로 물어 뜯을 것으로 보이네요.
뜯고 남은 뼉다귀는 일반쓰레기
음쓰에 버리면 안됩니다.
강마리와 10인의 아주머니들
무언가를 열심히 얘기하고 있는 강마리입니다.
강마리 좌측의 아주머니들을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난화의 마지막
천서진의 행사장으로 가보죠.
정확히 1시간 9분 00초
강마리, 고상아와 같은 테이블에 있는 두 아주머니들
비록 의상이 바뀌긴 했지만
아까 그 두분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이 또한 강마리의 전략 전술 회의
천서진 행사장에서 효과적으로 깽판을 치기 위해
아주머니들께 어떤 부탁을 했었던
강마리 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매번 새로운 단역을 쓸 수는 없으니
그냥 이분들이 저기에서도 또 나온 것 뿐이다.
이런 현장 상황일 수도 있겠네요.
헬맷을 벗는 하윤철
앞으로 몰아준 헤어스타일이 오지네요.
헬맷하면 오토바이
오토바이하면 퀵서비스가 떠오릅니다.
심수련도 저렇게
블랙위도우 같은 의상에 헬맷을 쓰고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을 했었던 적이 있었죠.
신분을 감추고 언론사에
제보 서류를 전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윤철도 신분을 감추고
무언가를 배달하는 거겠죠.
저 곳은 실내
그리고 행사장으로 보입니다.
답 나왔네요.
천명수를 죽인 사람은 천서진이다.
그 글씨 적힌 초상화를 배달한 건 하윤철입니다.
임무 마치고 나오다가 무섭게 돌아보는 하윤철
어떤 아주머니가
"아저씨 그릇 찾아가세요"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여기까지 정리해보면
천서진 행사장의 폭망각은
하윤철, 강마리의 합작품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무슨 마블 영화 보는 것 같네요.
퓨리 국장같은 수건커플의 진두지휘 아래
화려한 팀플레이를 이루고 있는 팀원들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대신
캡틴 코리아, 하윤철이네요.
짭단태의 지명수배 전단으로
방구석이 도배가 되었습니다.
그 짭단태
주단태가 바로 앞에 서있네요.
누가 붙인걸까요? 백준기?
"딱 3일 줄게, 준기야"
다음 대사를 들어봐도
백준기의 짓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말 안들으면 다시 정신병원 예약각인 찐단태, 백준기
백준기는 자기가 살기 위해
로건리의 지시에 따르고 있는거죠.
주단태와 천서진을 약 올리고
둘의 사이를 더욱 이간질 시키는 것
그런 중요한 임무를 맡은 걸로 보입니다.
으아악 도리도리 주단태
맛있는 딸기맛 마이쮸가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니
일단 여기저기 다 벌리고 보는 겁니다.
백준기는 천서진까지 협박합니다.
목을 조르더니
어떤 녹음기를 들려주죠.
천서진의 눈동자 사이즈로 보아
저건 분명히 크나큰 임팩트가 담겨 있는 녹음
BTS, MR제거 쌩라이브 아닌가 싶네요.
두가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보험을 들어놨었던 백준기
로건리를 빼돌리라고 지시한 것부터
천서진의 모든 만행을 녹음해놨다 이제 써먹는 겁니다.
또 하나는 천서진이 오윤희를 밀었던 순간
그 절벽에서의 녹음을 들려주는 걸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천서진은
이제 백준기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죠.
또 백준기에게 그런 하청을 주고 있는
원청 업체는 바로 심수련과 로건리
이 모든 최상단에는 수건커플이 있습니다.
피라미드 복수극 같네요.
강마리의 "쫄리냐? 나쁜 년" 대사
당연히 천서진을 향한 거겠죠.
이 드라마는 항상 뒷통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욕과 트로피 중 하나는 반드시 날아옵니다.
"너랑 같이 갈데가 있어"
배로나를 불러내는 주석훈
걸작떡볶이치킨 먹으러 가는 거겠죠.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떼웁니다.
어쨌든 주석훈, 배로나는
다시 이뤄질 조짐이 살금살금 보이네요.
문틈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심수련 화백의 작품
울면서 방문은 절대 안여는 주석경
잘 그리긴 했지만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은 모르시네요.
화룡각 전단지를 기억하시나요?
쿠폰 50장 다 모아서 오늘 쓸 거라고
그걸 들이미는게 더 낫습니다.
그래도 안나오면 답이 없는거죠.
자가격리 존중해 줘야 됩니다.
탕수육고파 결국 나왔나 보네요.
끌어안고 울먹울먹 심수련
편집 순서상 주석경 같지만
배로나일 수도 있습니다.
엄마 잃은 배로나는
심수련에게 언제나 안쓰러운 존재죠.
오천억이라며 좋아하는
규진 상아, 진상부부가 나옵니다.
나름 정성스럽게 위장을 했네요.
올블랙 연탄룩의 규진
그런 규진을 끌어안으며 좋아하는 고상아
저 곳은 딱봐도 공항
얼핏 오천억 챙겨서 떠나는
진상부부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지금 진상부부는
사건의 중심축이 아니죠.
중요한건 주단태와 천서진입니다.
혹시 누군가를 잡거나 미행하려고
공항까지 온게 아닌가 싶네요.
알렉스는 주단태를 죽이는데
얼마든 쓸거라고 했습니다.
만약 알렉스가 이규진한테
오천억을 제시하면서
주단태를 잡아오라고 한거라면
그걸 거절할 진상부부가 아닙니다.
또 하나의 가능성이 있는데
주단태가 아닌 곧 입국할 누군가를 잡으러
잡으러 온겁니다.
그 누군가는 중요한 인물이라
잠시 후에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주단태가 벽을 타고 있네요.
배터리 나간 스파이더 주
저 옷은 세탁소에 맡길 때
뒤만 빨고 반값에 해주세요 하면 됩니다.
얼마전 촬영장 목격담 설이 있습니다.
경찰에게 쫓기던 주단태가 높은 건물에서 뛰어 내린다.
이 촬영장을 봤다는 거였죠.
일본에서 지명수배를 당했던 주단태
한국 경찰도 그 사실을 알고 주단태를 쫓는다.
도피 생활이 시작된 거네요.
물론 이 모든건 수건커플의 전략일테고
마무리까지 전부 경찰한테 맡기지는 않을 겁니다.
사법부를 절대 믿지도 않고
드라마인데 경찰이 끝내서도 안되죠.
늦은 밤
탁 트인 야외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수건커플
야식 포차의 오돌뼈가 땡겼던 걸까요?
상당히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장면입니다.
로건리 얼굴에 붙어 있던 메디폼이 이제는 없습니다.
상당한 시간이 경과됐다는 거죠.
아주 오랜만에 보는 심수련의 저런 의상
나풀나풀 마음은 19살의 화사한 캐쥬얼 룩입니다.
의상은 곧 분위기
그 분위기는 인물들의 심경
시간이 상당히 경과했고
심수련이 저런 옷을 입었다는건
이제 어느정도의 복수는 마쳤다는 뜻
마음의 짐이 꽤나 줄었다는 뜻입니다.
펫말을 보니
뭘 하면 안되는게 겁나게 많습니다.
저긴 과연 어디일까요?
저 곳은 선착장
배가 들어오는 곳입니다.
전설의 수타 짜장을 찾아
중국으로 밀항하는 심수련과 로건리
저라면 그럴 수 있지만
저들은 그런 돌아이가 아닙니다.
본능적인 예상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저들이 그토록 기다리고 있는 인물은 바로 오윤희
바다거북 등에 업혀 29리를 헤엄쳐 오고 있는
오윤희를 마중 나온거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너무 기적같은 일이죠.
좀 더 생각을 하다보니
이제는 나와야만 하는 바로 그 인물
그 아이가 떠올랐습니다.
이름도 오랜만에 들어보는 주혜인
돌아올때도 됐죠.
심수련은 주혜인의 방까지 준비를 해놨습니다.
내내 잠수타고 안보이다가
지난번에 영통 5초만 잠깐 나왔던 주혜인
미국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로건리가 보낸거죠.
주단태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미국으로 보냈던 겁니다.
아시다시피 주혜인의 친모는 주단태가 죽였죠.
복수가 거의 끝나가는 지금
주혜인에게 주단태를 직접 응징할수도 있는
선택권을 주는거라면
이 모든 상황이 납득이 됩니다.
아까 공항에서의 진상부부가 떠오릅니다.
혹시 저들은 주단태한테 오천억을 댓가로
주혜인 납치를 지시받은건 아닐까요?
입국사실을 미리 알게된 주단태를 피해
심수련과 로건리는 이 곳으로
배 타고 들어 올 주혜인을 마중 나온거죠.
그런데 심수련 책 속에 들어있던
그 10조는 이제 어디 갔나요?
원래 로건리의 돈이었죠.
그 돈 주인이 부활했으니
책 속의 10조를 다시 회수하는
수건커플의 모습도 곧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독서는 단 한번도 하지 않았던 심수련
그런 책과 거리두기 습관이
결과적으로는 10조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안 읽겠지만...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선물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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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태가 주사를 맞네요.
누가 놓는 걸까요?
주사 맞고 택시에서 굴러 떨어지는 주단태
놀라지 마세요.
주단태의 옆에 있던 여자가 진분홍입니다.
더 놀라지 마세요.
택시기사는 하윤철입니다.
저 연탄 의상과 까만 모자
빼박 모범택시 하윤철이죠.
이제훈이 보고 있으면
니가 왜 거기있냐고 하겠네요.
지난주부터 이제는 모두가 간호조무사입니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주사를 놓네요.
아까 주사를 놨었던 바로 이 손
뒷좌석 긴머리는 분명 여자, 진분홍인데
손은 남자의 손
운전석의 하윤철이 주사를 놨다는 얘기입니다.
지난화도 사이다 였죠.
이제 완전 사이다 쾌속 질주에
더욱 가속도를 붙일 예정입니다.
주단태는 완전히 망가지고
시청률은 급상승하겠네요.
주단태만 저러고 있으면 섭섭하죠
질주하는 자동차와
딱 핫도그 사이즈로 입 벌어진 천서진
천서진도 동반으로 같이 망가질 예정입니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심수련의 강렬한 대사
"직접 그들을 심판할 겁니다"
이제 예고편 끝났습니다.
심수련의 의상을 기억해 두세요.
처음으로 다시 가보죠.
옷이 똑같습니다.
즉 심수련의 저 대사는
작전 회의 당시에 유동필에게 했던 말입니다.
경찰에게 넘기자는 유동필에게
직접 심판할거라 했겠죠.
로건리 아직도 저러고 있네요.
밥 먹어야 되는데 회의가 끝날 줄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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