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시즌3, 9회 예고편 완전분석 - 천서진 감빵행 확정 (블박에 다 찍혔다!)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지난번 예고편은 꽤나 많이 맞췄는데
2주 결방되면서 완전히 묻혀 버렸네요.
괜찮습니다. 또 맞추면 됩니다.

이번 예고편에는 딱 1초
대박장면이 들어 있습니다.

이걸 왜 그동안 아무도 발견을 못했을까?

이제 천서진은 감빵예약 확정입니다.
바로 보시죠.

지난주에 키스했죠.
수건커플이 드디어 만났습니다.

민설아는 죽어 있기를 잘했네요.
이 사태를 보면 황당할 겁니다.

"로건 맞아요?"
친딸의 양오빠와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된 심수련

 

"빨리 오지 못해서 미안해요"
여동생의 친엄마와 드디어 키스에 성공한 로건리

이제 결혼식 치루고 잘 살 일만 남았죠.

혼인신고때 동사무소 직원이
"족보가 왜 이러세요?" 물어보면
개가 그려준 족보라고 말하면 됩니다.

 

하윤철이 뭔가를 때려 부시고 있네요.
뭘까요?

 

바로 다음 장면에서는 천서진의 목을 조릅니다.
화가 많이 났는지 손에 힘을 잔뜩 주네요.

조촐한 안주에 소주를 자주 마시던 하윤철이었죠.

"내 참치마요 왜 먹었어, 뱉어내"
이런 모양새로 조르고 있습니다.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였다는걸 알게 된걸까요?

그건 상당히 나중에 밝혀질 일이기 때문에
아직은 이른 감이 있습니다.

하윤철이 분노할 만한 일은 또 하나 있죠.
내 딸이 조기치매라니

안그래도 멘탈 정상인 날이
더 찾아 보기 힘든 하은별인데
그런 딸한테 조기치매 부작용이 있는 약까지 먹였다니
충분히 열 받을만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가능성은
로건을 빼돌린게 천서진이라는 걸
드디어 알았을 수도 있습니다.

목이 졸리고 있는데도
천서진은 별로 무서운 표정이 아니네요.

참치마요는 이미 다 삼켰기 때문에
뱉어낼 것도 없는 자의 여유입니다.

 

흐느끼는 주석경
한국자매기도원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주단태의 뒷통수를 노립니다.

우리네 학창시절의 선생님들은
모두 뒷통수에도 눈이 달렸죠.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바로 뒤에서 뭔 일이 일어나도 알지를 못합니다.

말리고 있는 사람이 유동필이네요.
주단태를 보호하기 위한 걸까요?
전혀 아닙니다.

다음 장면을 보면 아시겠지만
오히려 주석경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한방에 보내지 못하면
오히려 끝판왕 주단태에게 당하고 마는게
이쪽 세계죠.

어차피 저 공격은 실패할테니
자기 딸을 대하듯
주석경의 안전을 걱정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디서 집어 들었는지
손에 든게 영락없는 트로피네요.
트폭찍이 유행입니다.

그럴 일도 없지만
행여나 주단태가 진짜 저 공격에 당하면
머리에 트로피 박힌 채로 배로나한테 달려가서
빠른 생존과 부활의 노하우를
공유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심경의 변화가 찾아 왔나 봅니다.
"강마리, 나 뭐부터 하면 되냐?"

다시 우리편이 되는 유동필

사실 주단태한테 붙어 있던 것도 다 가족을 위한거였죠.

그렇게 비굴한 방법으로 가족을 지킬게 아니라
이제 주단태를 아예 없애 버리는게
완전한 해결책이라는 걸 깨달은 것 같습니다.

 

연탄의 닌자처럼
은밀하게 헤라팰리스에 잠입한 하윤철

이제 자기 집은 고시원인데 여길 왜 왔을까요?
무언가를 추적하고 있다는 뜻?

그렇다면 아까 때려 부신던건
로건리가 옮겨져 온 지하의 자물쇠라는 얘기네요.

그리고 천서진의 목을 졸랐던건
참치마요 때문이 아니라
로건리를 빼돌린 천서진을 추궁하고 있는 거겠네요.
그림이 조금씩 맞춰 집니다.

 

2주 연속 처맞다가 다시 자신감을 되찾은 주단태
천수지구 신도시 개발 기념식이 열립니다.

 

이어지는 주단태의 목소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상상해봐"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죠.
무려 828미터

롯데월드 타워랑 부르즈 칼리파보다 높은 건물을
주단태가 짓는다고 합니다.

별로 이상할 건 없죠.
동네 오디션에서 우승하면 군대를 안가는 펜하입니다.
천수지구에는 당연히 제일 높은 건물이 들어 와야죠.

머리의 정중앙을 가르는 저 가름마 라인으로 보아
가운데는 주단태
좌측에 유동필, 우측에 이규진
이때까지는 유동필도 붙어 있었네요.

예고편이라 원래 시간을 왔다갔다 합니다.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되찾은 천서진
천서진과 주단태 모두 다시 탄탄대로죠.
당연합니다.

이제 사이다 복수극과
최종 엔딩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가장 정점에서 망가지는 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치트키나 핵써서 겨우 만랩 찍었는데
운영자한테 발각되서
결국 계정삭제 되는 것과 같습니다.

오른쪽에 서있는 도비서에게는 축복받은 직장이죠.

조비서는 처맞으려고 회사 다니는 것 같은데
도비서는 상대적으로 편안합니다.
한번도 맞은 적이 없죠.

주단태 회사는 언젠가는 망할테니
혹시 실업자가 된 조비가 필요하신 분들은
모집요강에 딱 세글자만 적으면 됩니다.
안때림

 

커피베이 냅두고 굳이 이런데서 만나네요.
음습한 폐공장이 나옵니다.

좌측은 도비서와 천서진
우측은 조비서와 주단태

비서를 바꾸려는 걸까요?

천서진은 걷고 있지만 뛰는 것 같은
저 돌진하는 발바닥 텐션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좋은 일로 만나지 않은 건 확실하네요.

로건리나 오윤희의 일이 뜻대로 안풀려서
서로 니탓내탓하며 언성을 높일 것 같습니다.

둘도 이제 슬슬 갈라설 때도 됐죠.
빠른 손절과 탈출은 지능 순 입니다.

둘이 저렇게 분노의 회동을 가질 이유는 또 있는데
다음 장면까지 보고 바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묶여있는 발
주단태로 보입니다.

전생에 영광굴비였는지
지난번부터 자주 묶이네요.

 

다가오는 심수련
표정이 미묘하죠.

악마를 보았다의 이병헌을 기억 나시나요?

흡사 영화의 주인공들이
기나긴 복수의 마지막을 장식할때
저런 표정이 나옵니다.

숨 가쁘게 달려와 이제 끝을 봐야하는
열받고 복잡하고 해탈했는데
그래도 예쁜 심수련의 표정

 

좌우좌우

바지에 지리면 안되니
화장실을 찾아 헤매는 주단태의 눈동자

우리는 기대했던 완전 사이다 장면을
이제부터 보게 될 예정입니다.
수건커플의 화려한 앙상블

 

주먹을 불끈 쥔 로건리
"당신한테 기회를 주는거야"

무슨 기회를 주는 걸까요?

로건리도 살아서 돌아왔으니
이제 남은건 오윤희의 죽음을 밝히는 것 뿐입니다.
그것을 추궁하는 거겠죠.

그런데 주단태로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죽였는데 다 살아서 돌아오죠.

부활한 주혜인이 나타나 아빠라고 속삭였습니다.

트로피로 머리 찍은 배로나는
놀랍도록 건강해져 오디션까지 참가
당당히 우승과 군면제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물에 빠트렸던 하윤철은
지나가던 빠가사리 부력의 도움을 받았는지
멀쩡히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칼로 찌른 심수련은
이 여자가 그 여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잘 못 죽였습니다.

이제 오윤희까지 부활하면
주단태는 반쯤 정신이 나갈 예정입니다.

분명 나는 신내림을 받은 거라며
단태무당 점집을 차릴 수도 있죠.

만약 재판에 가면 상황이 이상해 집니다.
재판장의 예상 판결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나는 죽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저 놈은 반대다.
자기는 죽였다고 하는데 다 살아있다.

이런 일은 나도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

대충 5명 부활당 한명 죽인걸로 쳐서
무기징역에 처하자.

 

문제의 블랙박스가 나옵니다.
이번 예고편에는 왠일로 엄청난 단서가 제공됐죠.

저 블랙박스의 발견으로
이후의 모든 스토리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무슨 블랙박스 일까요?

우리집 리모콘도 못찾는 저인데
이 잡듯이 다 뒤져서
결국 문제의 그 장면을 찾아냈습니다.

5화 1시간 14분 20초

 

절벽에서의 천서진
오윤희를 죽음에 이르게 한 바로 그 순간

당시 우라질 천서진의 모든 범행 행각이
저 블랙박스에 다 담겨 있습니다.

 

놀라운건 렌즈가 정직하게
천서진의 방향을 향하고 있죠.

내가 천서진을 다 찍고 있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완전히 의도된 연출인데
아무도 발견을 못했다는게 신기하네요.

굳이 돌려 보실 필요없이
저 장면에 찍힌 천서진의 모습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천서진이 오윤희를 돕는 줄로만 알았죠.

그런데 갑자기 하이에프 시절
오래된 열등감을 떠올리며
무서운 눈빛으로 돌변하는 천서진

 

하은별을 꺼낸 후 앞좌석으로 와서
기어를 바꿉니다.

 

그리고 차를 손수 밀어 버리죠.

 

그 모든게 저 블랙박스에 다 찍혀 있습니다.

 

[중요한 순간, 한순간도 놓치지 마세요]

https://coupa.ng/b4Cens

 

엠피온 전후방 FHD 블랙박스 MDR-F480 64GB + 안전운전 DB 업데이트 3년 무료이용권 세트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천서진 대단합니다.
오윤희가 딱히 잘못한건 없습니다.
그냥 천서진보다 잘나면 죽습니다.

파이 잘 굽는 분들, 내일부터 못구우셔야 합니다.
파이가 맛있어도 타겟이 됩니다.

 

말하라고 하면서 극대노하는 심수련

배경을 보니
아까 묶어놓은 주단태한테 그러는 거네요.

애초에 오윤희의 시계 녹음이 발견됐었죠.

그 녹음에는
주석경이 심수련의 친딸이라고 말하는 것까지만
녹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왜 그 이후는 녹음이 안됐을까?

차 미느라 손이 모자랐으면
입이나 턱으로라도 눌렀으면 좋았을텐데
오윤희가 떨어지기 직전
그 결정적인 순간은 녹음이 안돼 있는게
내내 안타까웠죠.

그런데 그 중요한 순간은
저 블박에 모두 담겼 있네요.
첨단 기기들의 승리입니다.

그럼 저 블박은 누가 발견하게 될까요?

심수련이 발견하는걸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결정적인 단서를
한방에 손에 쥐는게 됩니다.

아직 한달은 더 방송해야 되는데 꼬는 맛이 없어지죠.

 

저는 아까 천서진과 주단태의
분노의 회동을 떠올렸습니다.

천서진이 저렇게 씩씩대면서
걸어 올 일이 뭐가 있을까요?

정확히 따지면 오윤희를 죽인 범인은 천서진입니다.

만약 저 블박을 주단태가 손에 넣은거라면?
그래서 또 한차례 천서진을 협박하는 거라면?

똥줄미학을 추구하는 작가님의 성향상
그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럼 천서진은 주단태한테
또 끌려 다닐 수 밖에 없겠네요.

이 모든걸 요약해보면
오윤희의 시계 녹음기에는
주석경이 심수련의 친딸이라는 것만
녹음이 되어 있었다.

이후에 천서진이 오윤희를 차로 밀어 버리는 순간은
저 블랙박스에 모두 담겨 있다.

천서진 감빵예약 확정
축하축하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